당신이 몰랐을 수도있는 문화상품권매입의13가지 비밀

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7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단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문화상품권매입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5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
이의 말을 빌리면 COVID-19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6% 급하강했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9% 올랐고,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늘었다. 특출나게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3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70대(60%), 2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1%)이 가장 높고 50대(68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4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작년 대비해 10대에서 163% 늘어났고, 50대에서도 147% 상승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6%, 50대는 162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늘었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6%로 가장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40대(122%), 40대(103%), 60대(81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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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(97%)와 60대 이상(108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7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9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했었다.

온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80대(109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10%), 80대(78%) 등의 순이다.

한편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다만 10대에선 7위(2019년)에서 10위(208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80%, 30대에선 50% 올랐다.